본문 바로가기
쭈의 먹고 마시는 이야기

[우진 참 한우] 울산 고기집 한우불고기 무한 리필 우진 숯불 화로구이 방문기

by 호주엄마 울산엄마 2020. 12. 18.

대부분 우진 참 한우라고 부르는데

구글맵지도로는 중구 성안동이 나오네요

여튼~ 같은 이름입니다

 

울산 북구 고래로에 위치한

우진 숯불화로구이 = 우진 참 한우

 

입구 샷~

1층은 정육코너~ 축산물 직판장

2층은 식당가

3층은 카페랍니다

 

주차장 널찍하니~ 단체 모임에도

주차 걱정은 없을듯해요

 

1층 정육코너 왼편사진입니다

오른쪽 사진은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

 

계단을 이용하시거나 엘리베이터 고고~

3층 카페는 제가 방문한 날 오픈하지 않아

구경해보지 못했어요

 

저는 저 한우 불고기 

런치 특선 때문에 오늘 방문했어요

무! 한! 리! 필! 

 

2층 식당은 많은 룸과 테이블로

구성되어 있는데 중간 테이블들은

높은 칸만이로 구역화되어있어요

 

저희는 카운터 뒷테이블에 자리 잡았는데

이유는 키즈룸을 훤히 볼 수 있어서입니다

 

아이들은 불고기보단 볼풀장을 좋아하고

사탕뽑기로 제법 돈을 썼다는..ㅠ.ㅠ

 

창가석은 칸막이 없이 뷰를 볼 수 있는데

흠... 아파트와 농지뿐이라...ㅋㅋ

그래도 뻥 뚫린 개방감이 좋아요

 

오른쪽 사진은 셀프 야채 및 반찬코너

룸을 보진 못했지만 홀을 보면...

 

직원 입장에서는 일하기 편하게

테이블과 기물들이 배치되어있는데

글쎄 뭐랄까요... 제3자의 입장에선

구조가 좀 난해 한듯하네요

 

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을 최대로

뽑아내지(?) 못했음에도 안락하다거나

편하다고 느끼지 못했어요 

 

좀 어수선한 느낌?

'사장님이 직접 구도를 정하신건가?'

'인테리어 업체를 잘못 선정한 건가?'

투자많이 한것같은데..아쉽..뭐 그런 느낌... 

 

제일 어색했던 건 화장실 입구와

주방 입구가 지척이란 거...

 

자~ 본격적인 메뉴 탐구 들어갑니다

오늘 우리 가족의 목적!!!

한우 불고기 무한리필~

 

한우인데 $12,900 정말 혜자스럽죠??

불고기 말고도 한돈 돼지갈비 정식도

띠용~ 하는 구성!!!!

 

냉면 한 그릇 가격에

돼지갈비 200g + 된장 & 밥

또는 냉면을 준대요!!!!

 

드디어 나왔습니다!!

저흰 어른 3명과 아이 2명이었는데 

미취학 아동도 돈을 받는군요...

 

제가 계산 안 해서 확인을 못했네요..

지금 메뉴 보고 알았다는...

 

아이들은 둘이 합쳐 고기 50g도 안 먹었지만

저랑 남편은 억울할 일 1도 없어요 ㅋㅋ

리필을 무지막지하게......^^ 

 

나중엔 미안해서 소주와 음료수

주문하고 남기고 왔네요

 

셀프 리필 가능한 밑반찬들입니다

혜자스러운 가격을 떠나 조금 아쉬웠던 건

리필할 때는 버섯을 아주 조금만 주셔요

 

고기와 파를 잔뜩 주시는데~

사람의 식성이 다르니...

버섯 가격이 부담스러운 거라면

추가 요금 차지하고 따로 버섯을

판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.. ^^

 

식사 후 구경도 할 겸 해서 1층 정육코너

 

친정엄만 손녀들 떡국 좋아한다고~

곰국 구입...

 

오우~ 고기 맛있어 보여요..

방문한 날은 위가 찢어질 만큼 먹은 후라

고기 사진 찍으면서도 감흥이 제로였는데..

지금 보니 완전 먹고싶으다..~

 

생간과 천엽 판매도 합니다~

저는 못 먹지만... 저런 부속물 파는 가게는 

육류 신선도를 보장한다고 봐야죠!!

 

우진 참한우 방문 후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!!

업장 규모 크고 주차공간 충분

감각적인 인테리어 아니지만

층고가 높고 매장이 넓어서

숯불고기 먹을 때도 연기 걱정 크게 없이

여유 있는 식사 가능할 것 같습니다

 

직원분들 친절합니다. 다만 아쉬운 건..

사장님일까요?? 매니저님일까요??

홀 담당 지휘자 분과 정육코너 매대 담당분..

인상도 어둡고 표정이.. 말투도..

친절하다 느끼지 못했습니다..

 

속으로 생각하길..' 아.. 가족 비즈니스인가??'

' 코로나 때문에 영업 근심이 많으신가?'

'무한리필 먹으러 와서 반갑지 않은가?'

' 우리가 너무 많이 먹었나?'

 

뭐 이런 별 잡생각이 들더라고요..

그분들이 불친절했다거나 그런 게 아니에요

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죠..

 

전 모든 사람을 상대하는 업종엔

조금은 오버스러운 환대 스킬이

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...^^

 

여하튼 혜자스러운 가격과 구성으로

한동안 불고기 생각 안 날 만큼

실컷 먹고 왔습니다.

 

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

숯불 한우를 공략해봐야겠어요~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