쭈가 보고 듣는 세상1 디지털노마드?? 일단 시작해 봅시다 - 티스토리 프롤로그-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진 않겠지만 나이를 잊고 산 시간이 햇수로 7~8년.. 해가 바뀌어도 언젠가부터 나이를 센다는 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졌고 또 그렇게 근 10년을 큰 불편함 없이 살아왔다. 물론 내가 살았던 환경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나 역시도 큰 의미를 두지 않은 영향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. 그러던 내가 어느 날 문득 내 나이를 세기 시작하고.. 검색창에 생년을 치고 나이를 찾아보았다. 누군가는 나를 바보냐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매해 동년배에게 나이를 듣고도 그 숫자가 기억에 남지 않는 건 나뿐인 건가 싶다. 한국 나이, 만 나이 뭐 그게 헛갈린다는 명분 하에 그렇게 나이를 잊고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적지 않은 나이임을 자각하고 불안해졌다고 해야 하나.. 그렇게 생각이 꼬리를 물다 .. 2020. 10. 20. 이전 1 다음